
말씀과찬양
주일예배
▣ 2020년 5월 31일 설교요약 ▣
성경 : 로마서 8:26-27
제목 :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성령님에 대해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는 조직체는 동력이 끊어진 방앗간과 같다. 철저하게 정통적이며, 또 성경적인 표준을 따르고 있는 교회라 할지라도 위로부터 주어지는 능력을 받지 못한다면 비를 뿌리지 못하는 구름처럼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생명력은 성령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1.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는 한계 투성이입니다. 무지하고 연약합니다. 그런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성령이 충만한 자들을 도우십니다. 그렇게 도우시는 성령의 모습을 우리는 스데반의 순교에서 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공회 앞에 선 스데반에게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돌에 맞아 순교하며 자신에게 돌을 던진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용서합니다. 그 장면에서 성경은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우리가 가진 연약함을 벗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도우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2.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령님은 기도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 주십니다. ‘말할 수 없는’이라는 말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탄식은 아무 때나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탄식은 어떤 일에 대한 근심이나 원망으로 인해 내쉬는 숨을 의미합니다. 깊은 아쉬움의 표현입니다. 그것은 깊이 아는 것입니다. 간절함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탄식이 나올 수 없습니다. 모든 기대와 소망이 무너져갈 때 그때 나오는 것이 탄식입니다. 탄식은 아쉬움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간절함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간절한 기대와 긍휼의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어머니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그 간구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기도로 삼아야 합니다.
3.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 주십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도와주십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과 10절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는 성령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눈으로 그리고 귀로 마음으로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신 성령께서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1장 16부터 21절까지는 기도입니다. 그 기도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17절)”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성령님으로 가능합니다. 이천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를 위해 오셨다는 것을 깨닫고 믿게 된 것도 전적으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그리고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 인생에 성령과 동행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번호 | 제목 | 설교자 | 설교일 |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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