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찬양
주일예배
▣ 2021년 7월 4일 설교요약 ▣
성경 : 디모데전서 4:4-5
제목 : 감사함으로 받으면
어느덧 2021년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의 첫주 맥추감사주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가운데에도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반년을 돌아볼 때 감사한 일이 참 많았습니다. 신약성경통독으로 한해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릴레이 연속 기도회와 지역상권 돕기. 그리고 많은 분들이 현장예배에 참여하고 계신 것과 새벽기도회의 활성화, 청년들의 부흥과 같은 일들은 교회적으로 감사한 일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를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하신 것들이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시간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사람은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다가오는 시간을 우리는 맞이해야 합니다.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감사함으로 받으라고 하십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긍정의 에너지로 채워주는 열쇠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1. 감사하면 기쁨이 생깁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때 만족감을 더 잘 느끼게 되고 불행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마라. 지금 가진 것이 한때는 간절히 바라던 것이었음을 기억하라.” 그렇습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만족감과 기쁨을 줍니다. 감사해 보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만족함을 느끼고 기쁨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제니스 케플런, 2016)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감사는 부정적인 분자들에게 직접적인 해독제 역할을 한다. 바로 이 부분이 감사가 건강 유지에 기여하는 첫째 역할이다. 감사, 사랑, 연민의 호르몬이 몸 안을 돌면 백혈구는 위험 요소가 없고 상황이 좋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다. 이때 백혈구 수가 줄어들고 염증성 분자의 수도 줄어들면서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진다.” 감사가 우리를 기쁘게 하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2. 감사하면 삶이 풍성해 집니다.
감사하지 않는 삶은 각박합니다. 감사가 사라지면 불평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감사에는 미래를 당겨오는 능력이 있고 과거를 이끌어오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자유롭게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그 안에서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새로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시편 136편의 감사의 시편입니다. 시편 기자는 과거와 미래를 감사로 연결합니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고 그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이후에도 함께 하실 것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감사가 있는 사람은 현실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과거에서는 풍성함을 누리게 하고 미래는 기대속에 살아가게 합니다. 이것이 감사의 능력입니다.
3. 작은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모든 것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난 반년동안 건강한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힘들고 어렵기는 했지만 반년동안 먹고 산 것이 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감사의 제목을 찾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삶에 풍성함과 건강이 깃들 것입니다. 오늘 하루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어 보시고 새롭게 시작되는 하반기를 기대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설교자 | 설교일 |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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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 스스로 있는 자 | 박태웅 목사 | 2025-07-06 | 출애굽기 3:13-15 |
995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박태웅 목사 | 2025-06-29 | 출애굽기 3:1—5 |
994 | 추락(墜落)속에 감추어진 비밀 | 박태웅 목사 | 2025-06-22 | 출애굽기 2:11-15 |
993 | 왕의 명령을 어긴 여인들 | 박태웅 목사 | 2025-06-15 | 출애굽기 1:15-22 |
992 | 홀연히 하늘로부터 | 박태웅 목사 | 2025-06-08 | 사도행전 2:1-4 |
991 | 나라가 임하시오며 | 박태웅 목사 | 2025-06-01 | 마태복음 6:10 |
990 | 머뭇머뭇하려느냐 | 박태웅 목사 | 2025-05-25 | 열왕기상 18:16-24 |
989 |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 박태웅 목사 | 2025-05-18 | 요한복음 1:12-13 |
988 | 그리스도인의 가정 | 박태웅 목사 | 2025-05-11 | 고로새서 3:18-4:1 |
987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 박태웅 목사 | 2025-05-04 | 에베소서 4:13-14 |
986 |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 박태웅 목사 | 2025-04-27 | 요한1서 3:1-6 |
985 |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다 | 박태웅 목사 | 2025-04-20 | 사도행전 2:22-32 |
984 | 나귀를 타신 예수님 | 박태웅 목사 | 2025-04-13 | 마태복음 21:1-11 |
983 |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 | 박태웅 목사 | 2025-04-06 | 사무엘하 20:14-22 |
982 | 바르실래 | 박태웅 목사 | 2025-03-30 | 사무엘하 19:3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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